■ 진행 : 김영수 앵커,강려원 앵커
■ 출연 : 김수정 / 영국 리포터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전 세계적으로 퍼지고 있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도 확인되면서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영국에선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신규 감염의 99%를 차지하는 등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영국 현지 연결해서 관련 내용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김수정 영국 리포터 화상으로 연결돼 있습니다. 리포터님 나와 계시죠?
[김수정]
안녕하세요? 영국 런던입니다.
안녕하세요. 영국 같은 경우에는 성인 접종률이 80%를 넘었다고 했는데 최근에 확진자가 크게 늘고 있다고요? 다시 1만 명을 넘었다고 들었습니다. 맞습니까?
[김수정]
맞습니다. 지난 일주일 동안 제가 있는 영국에서는 일일 확진자가 하루 1만 명대를 왔다 갔다 하고 있는데요. 어제 22일에는 1만 1000명이 넘어섰고 지난주에 비해서 30% 이상이 급증하는 추세라고 해서 참 걱정입니다.
지난달과 비교해보면 얼마나 늘어난 건지 비교를 해 주실 수 있을까요?
[김수정]
지난달만 해도 확진자 숫자가 확 줄어들면서 1000~2000명대로 떨어졌었고요. 이제 영국에서도 백신 접종의 효과가 나타나는구나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분위기 속에서 5월 셋째 주 봉쇄를 완화해서 식당이나 술집이 다 다시 문을 열었었고요. 그런데 불과 한 달 만에 다시 상황이 이렇게 악화되고 있는 겁니다.
주변에서 많이 걱정하시겠어요. 이거 다시 또 크게 퍼지는 것 아니냐. 주변분들은 뭐라고 말씀하세요?
[김수정]
많이 걱정하시죠. 특히 현지 영국에서 나오는 확진자 중의 90% 이상이 델타 변이 바이러스라는데요.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알려진 대로 다른 바이러스에 비해서 감염성이 완전히 높다고 해서 더 걱정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영국은 전 세계에서 백신 접종을 가장 먼저 시작을 했잖아요. 리포터님도 백신 맞으셨습니까?
[김수정]
네, 저도 2차 접종을 모두 마쳤습니다. 8주 간격을 두고 4월에 1차, 6월에 2차를 맞았는데요. 원래 제가 맞은 아스트라제네카의 경우는 12주가 영국 정부가 권장하는 간격이었는데요. 변이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면서 8주 간격으로 속도를 내는 덕분에 저도 몇 주 빨리 끝...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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